동티모르 친 인니 민병조직 PPTT 해산
1999. 12. 14. 17:07
(자카르타 dpa=연합뉴스) 친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민병대중 하나인 동티모르전사대(PPTT)가 13일 공식 해체됐다.
PPTT는 이날 서티모르 아탐부아에서 조아오 다 실바 타바레스 대장의 주관 아래 해체식을 갖고 공식 해산했다.
타바레스 대장은 모든 민병대들에게 무기를 버리고 일반 주민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으며 민병대 조직 유지는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가 동티모르 독립투표를 비준한 상황에서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민병대장인 페드로 페레이라는 PPTT의 해산이 동티모르 주민들의 화해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PTT의 해산은 타바레스가 지난 12일 동티모르 독립운동 지도자인 사나나 구스마오를 만난 뒤 이루어진 것이다.
kshyu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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