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TV, '80일간의 세계일주' 7부작

1999. 11.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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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 쥘 베르느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보면 주인공 포그는 1872년 10월 2일 런던 복판의 팔말(Pall Mall) 거리에 있는 리펌 클럽을 출발해 세계일주를 시작한다.

그가 가지고 떠난 돈은 자그마치 20만 파운드라는 거금이었다.

그 116년 후인 1988년 9월 25일 영국의 배우 마이클 팰린이 BBC 제작진과 함께 포그가 갔던 길을 되짚어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도전했다.

예술.영화TV(ch37)는 영국 BBC에서 제작한 이 프로그램을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7부작으로 나눠 방송한다.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역을 출발, 알프스 산맥을 넘어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로 간다.

이어 알렉산드리아-카이로-수에즈-제다 등 북아프리카와 두바이, 봄베이 등 인도땅을 거친 뒤 싱가포르-홍콩-상하이-요코하마-도쿄-캘리포니아-콜로라도-뉴욕-대서양-리버풀-런던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79일 7시간만에 성공적으로 끝마친다.

세계 각국을 거치며 펼쳐지는 풍광이 볼만하며 116년 전에 쓰여진 소설의 내용과 비교해가며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사진있음)

passi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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