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만여가구 불시 단수
1999. 8. 18. 15:51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서울시는 18일 성수대교 확장공사중 대교 남단의 대형송수관이 파손돼 영등포구와 구로구, 동작구 등 3개구 40개동 26만1천세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8시간동안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조치는 무더운 날씨에 사전예고조차 없이 이뤄져 영등포구 등 해당지역 각 가정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단수지역은 영등포구 22개동 전지역과 구로구 신도림동, 구로2,3,5,6동, 구로본동, 동작구 노량진1,2동, 상도1∼5동, 본동, 흑석 1∼3동, 사당5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부득이하게 예고없이 단수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고지대의 경우 수돗물 공급재개 시간이 예고시간보다 1∼2시간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yej@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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