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MBC 새 일일극 시청률 접전으로 출발 외

1999. 4.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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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보고」에 쏠려있던 시청률이 KBS 1TV와 MBC의 새 일일연속극의 `동시 개막' 첫 날 정확히 반분됐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에서 탤런트 최수종.채시라가 출연하는 KBS 1TV 「사람의 집」은 25.4%, 김희애를 내세운 MBC 「하나뿐인 당신」은 26.5%의 시청률을 기록, 팽팽한 줄다리기를 연출했다.

MBC측은 "「하나뿐인 당신」이 다소 앞서긴 했으나 5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던 「보고 또보고」의 시청자가 KBS 쪽으로 많이 간 것 같다"고 분석.

▲MBC의 야심작 「왕초」가 5일 첫 방송에서 20.4%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왕초」의 제작 관계자들이 당초 최소 20% 이상을 기대했던 점에 비춰보면 `마지노선'은 고수한 셈.

`왕초 역풍'에서인지 쾌속 순항하던 SBS 「은실이」의 시청률은 평소 30%대에서 이날 25.5%로 다소 낮아졌다.

▲`텔레토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2TV 유아프로 「꼬꼬마 텔레토비」의 시청률이 최근 주춤해 눈길.

영국 BBC의 「꼬꼬마 텔레토비」는 세계 각국에서의 인기 돌풍을 증명하는 국내에서도 시청률이 한때 17%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6-8% 사이를 맴도는 날이 많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꼬꼬마...」는 다른 채널의 아침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데, 3월 초등학교 개학으로 어린이 시청자는 빠져나가자 주부들이 드라마를 주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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