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학자 김성배박사 한림원정회원자격
1999. 2. 22. 18:29
(서울=연합뉴스) 김영미 기자= 재미 과학자인 김성배박사(39.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생물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전무식)의 정회원 자격을 갖는다.
한림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99년도 제 1차 정기총회에서 김박사를 정회원으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림원의 최연소 정회원이 되는 김박사는 코일드 코일(coiled coil) 단백질 구조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연구를 통해 40년전 노벨상수상자인 프랜시스 크릭크박사의 가설을 확인해준 김박사는 생물학과 의학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세포막을 통한 신호전달기작을 연구하는데 주력해왔다.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그는 이번 총회에 앞서 `바이러스에 의한 세포침입'을 주제로 강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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