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 누비라Ⅱ 다음달 시판
음달 시판 (서울 = 연합뉴스) 김계환기자 = 대우자동차는 기존 누비라의 내.외부 스타일을 바꾸고 성능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신차 개념의 준중형급 스포츠형 세단 누비라 Ⅱ를 개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자동차는 기존 모델이 출시된 97년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에 걸쳐 총 2천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누비라 Ⅱ를 개발했다면서 이 차는 내.외장을 포함해 엔진과 미션, 각종 편의사양 등 핵심부분의 이노베이션을 통해 완성된 `신차개념의 뉴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대우자동차의 설명에 따르면 누비라 Ⅱ는 대형 헤드램프 적용 등 다이나믹한 전면 스타일과 함께 날렵하고 스포티한 후면 스타일을 통해 진취적인 이미지와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고급차에 적용되던 베이지 칼라의 고급 인테리어와 우드그레인을 채택해 준중형이면서도 중형수준의 품격을 갖췄다.
성능면에서도 출력과 엔진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파워노믹스 엔진와 이 엔진에 가장 적합하도록 새로 개발된 최신 전자식 ZF 자동변속기를 장착, 뛰어난 주행성능을 확보했으며 국내 준중형차로서는 유일하게 40% OFF-SET 충돌테스트 기준에 맞게 설계,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지금까지 중형차 이상의 차종에 적용되던 전자동 에어컨, 뒷좌석 히팅덕트, 이퀄라이저가 내장된 140W 고출력 카세트와 핸들 오디오 리모컨 등 고급편의사양을 대거 채택해 편의성을 보강했으며 각종 소음차단장치도 채택했다.
대우자동차는 다음달부터 1.5DOHC 기본형, 1.5고급형, 1.5프리미엄, 2.0프리미엄 등 4종류의 누비라 Ⅱ의 내수판매에 들어가 올해 7만2천대를 판매, 준중형차 시장 점유율 45%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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