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배달 가장 가정집 강도 2명 영장

1999. 1. 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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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1일 꽃배달을 사칭해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일삼은 혐의(특수강도)로 배상환(24.전문대생.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박병식(20.무직.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씨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마리나아파트 김모(27)씨 집에 꽃배달을 가장해 문을 열고 들어가 혼자 있던 김씨의 손발을 묶고 롤렉스손목시계와 현금 등 5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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