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산물전자상거래 촉진계획 발표
발표 (서울=연합) 印敎駿기자= 농림부는 15일 농산물직거래를 촉진하기위해 현행 운영중인 인터넷 직거래정보를 대폭 확충하는 등 농산물 전자상거래 촉진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설한 `농축산물전자직거래마당'(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maf.go.kr/ 또는 http://www.affis.or.kr/)의 정보를 현행 2천7백61개에서 4천2백88개로 확대, 이날부터 본격 제공된다.
이번에 확대된 `농축산물전자직거래마당'에는 직거래상품(9백97개), 생산자정보(9백25개), 직거래장터(1천9백67개), 유통업체(3백99개)의 정보가 수록됐으며 각 사이트마다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격과 특성, 가공품의 경우 원료, 첨가물, 구매및 배달방법 등 농산물 구입에 필요한 정보가 자세하게 안내됐다.
특히 도시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농산물을 공동 구입하거나 농민들이 농산물을 공동 판매하려는 단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구매및 판매코너가 개설돼 소비자가 손쉽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농림부의 설명이다.
농림부는 또한 농산물만을 통합,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 통합몰'을 구축해 인터넷을 이용해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상품정보, 농산물가격 등 종합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돕고 농산물 전자 목록을 만들어 민간 쇼핑몰에 소개키로 하는 한편 물류센터.도매법인과 산지 농협간에 `산지 EDI(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위해 `농축산물전자직거래마당'에 1억7천2백만원, `농산물 산지 EDI시스템'에 27억원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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