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연탄가스 질식사

1998. 12.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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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 洪仁哲기자 = 7일 오후 2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한사월마을 李갑수씨(40.무속인)집 안방에서 李씨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주민 柳모씨(40)는 "李씨집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안방에 이동식 화로에서 연탄이 타고 있었으며 李씨가 누운채로 숨져 있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날씨가 추워지자 난방을 위해 李씨가 안방에서 연탄을 피우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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