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최종부도

1998. 9.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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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서울=연합) 金志勳기자 = 국제상사가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국제상사가 전날 제일은행 중앙지점에 돌아온 1백억원과 용산지점에 돌아온 물대어음 67억원을 포함한 96억원 등 모두 1백96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한데 이어 이날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국제상사는 퇴출대상으로 선정됐다가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진 한일그룹의 주력계열사 한일합섬과 같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상사는 지난해 12월31일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으로부터 5백억원의 협조융자를 받았었다.

한편 한일그룹은 주력사인 한일합섬이 55개 퇴출대상 기업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 7월1일 부도를 냈으나 법정관리를 신청, 지난 8월 1일 법원으로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받아 회생절차를 밟게됐다.

또 지난 7월2일 부도를 낸 남주개발(제주하얏트호텔)은 자산매각방식에 의한 제3자 매각을 추진중이며 지난 6월18일 부도를 낸 신남개발(부산하얏트호텔)은 아직 처리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한일그룹은 계열사중 한일리조트 1개사만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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