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29일 분당제생병원 개원

1998. 8.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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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 대순진리회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설립한 분당제생(濟生)병원(원장 신반철)이 29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연면적 1만6천여평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로 세워진 분당제생병원은 5백여 병상과 함께 처방전달시스템, 전자의무기록, 의료영상정보시스템, 전자결제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25일부터 대순진리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으며 개원식과 함께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현재 개설된 외래 진료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22개과.

이와 함께 분당제생병원은 전임의사 80여명을 확보해놓았으며 신생병원으로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5년간 서울대병원과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병원 옆 부지에 치과병원과 연구동을 건립중이며 한방병원도 세울 계획이다.

대순진리회는 종단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강원도 고성에 고성제생병원(5백병상)과 경기도 동두천에 동두천제생병원(1천5백병상)을 건립중이며 강원도 원주에 노인 복지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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