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대구서 申昌源 오인 신고 소동
1998. 7. 20. 16:23
(대구=연합) 文成奎기자= 초등학생이 탈옥수 申昌源(31)이 나타났다는 오인 신고를 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후 1시 55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방촌지하철역 구내에서 朴모양(13.여.J초등 6년)이 검정색 창모자와 점퍼를 착용한 申昌源으로 보이는 남자를 목격했다 면서 112전화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朴양은 "여름날씨에도 점퍼를 입고 검정색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 TV에 나오는 신창원과 비슷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형사계 직원 30여명과 기동타격대 등 50여명의 직원을 긴급 출동시켜 1시간여만에 방촌동 방촌시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으나 확인 결과,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거주하는 朴모씨(33.무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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