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지방조직 대폭 축소
1998. 7. 16. 14:22
방조직 대폭 축소 (서울=연합) 陳炳太기자= 오는 10월 출범하는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의 일선 지방조직이 대폭 축소된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설립위는 15일 열린 제5차 위원회에서 공단 전체조직을 본부와 지사 2단계 구조로 해 의사결정 및 집행과정을 단순화하고 생활권이 유사하거나 적용대상자가 적은 지역은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 조직체계는 기존 2백46개 지방조직(2백27개 지역의료보험조합과 19개 공.교공단 시.도지부조직)에서 1백75개소로 30% 정도 줄게된다.
설립위는 각 지역에 설치될 지사의 경우 대도시 지역은 교통 및 생활권을 고려해 2-4개구를 하나로 묶고 중소도시와 농어촌은 생활권이 유사하거나 적용대상자가 적은 지역을 인접지역과 통합하도록 했다. 본부조직은 지원부서를 최소화하면서 업무개발 및 민원상담, 경영개선에 중점을 두게 된다.
설립위는 이번 조직개편이 지역의료보험과 공.교의료보험의 통합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인 관리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짜여졌다고 밝혔다.
설립위는 이어 확정된 조직체계에 따라 이달말까지 모든 업무량을 계량.분석해 소요인력을 산출,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해 대규모 감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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