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용의 눈물' 마지막회도 시청률 1위
1998. 6. 1. 18:59
(서울=연합) 5월31일 `태종우'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린 KBS-1TV의 인기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이 최종회 시청률 41.7%를 기록, 마지막까지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용의 눈물> 제작과정과 그간의 뒷얘기 등을 담은 자축연 형식의 프로그램 <용의 눈물 19개월의 기록>도 시청률 28.2%를 올려 시청률 순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밤 9시대부터 새벽 1시 가까이까지 이어진 <용의 눈물> 열풍이 휴일 늦은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셈이다.
KBS가 중계한 대표팀의 축구경기가 35.3%로 2위에 올랐고 역시 지난주 막을 내린 MBC 미니시리즈 <세상끝까지>가 3위를 기록했다.
2위를 지키던 MBC의 일일극 <보고 또 보고>는 32.4%를 기록해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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