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올림픽파크텔, '가격파괴' 단행

1998. 2. 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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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 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중인 올림픽파크텔은 최근의 경제위기에 호응하기위해 파크텔내 모든 식당의 음식값을 대폭 내리고 값싼 `IMF 메뉴'를 개발하는 '가격파괴'를 단행키로했다.

9일부터 시행되는 `IMF 메뉴'는 호텔 음식가격의 거품을 제거, 최고 6천원까지 가격을 떨어뜨리고 6천원짜리 등 값싼 식사를 새로 만들어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평일의 뷔페 점심은 세금 및 부가가치세를 포함, 종전 2만5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저녁식사는 2만9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대폭 가격이 떨어졌다.

또 커피숍, 한식당 등에서는 세금을 포함해 6천원이면 먹을수있는 식단을 개발해 인근 사무실의 직원들에게 제공키로했다.

가격파괴와 관련, 김창년 파크텔 사장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가격은 떨어졌지만 오히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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