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서 40대 남자 동사
1998. 1. 6. 08:31
(대구=연합) 柳成武기자= 6일 오전 5시 50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2동 달서교회 뒤편 골목길에서 金원덕씨(47.노동.대구시 서구 비산동 319)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李점덕씨(35.여.서구 평리2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李씨는 "어제 낮부터 40대 남자가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등 횡설수설하며 돌아 다니더니 오늘 아침 길가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金씨가 외상이 없고 이날 아침 영하의 추운 날씨였던 점으로 미뤄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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