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大邱)지검, 조직폭력배 65명 기소

1997. 7.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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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邱)=연합(聯合)) 朴淳基기자 = 대구(大邱)지검 강력부(朴光彬부장검사)는 18일 吳長煥씨(37.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신화빌라트 103동 403호) 등 고산파 조직폭력배 21명을 포함한 3개파 폭력배 4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4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19명을 지명 수배했다.

구속기소된 吳씨 등 고산파 폭력배들은 지난해 10월 壽城구 지역에 폭력조직을 결성하면서 朴모씨(38.수성구 신매동)에게서 조직 운영비로 2천만원을 뺏고 壽城구 고산동 일대의 가요방과 식당에서 20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뺏거나 음식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또 구속기소된 具本祥씨(31.달서구 유천동 화성아파트 101동 205호) 등 월배파 폭력배들은 지난 95년 達西구 일대를 무대로 하는 폭력조직을 결성해 達西구 上仁동의 술집 주인들을 상대로 월 20만-30만원의 업소 보호비를 뜯어온 혐의며 향촌동파 폭력배들은 지난 95년 1월 와해된 폭력조직을 다시 세운 뒤 中구 香村동을 무대로 술집과 식당 주인들을 협박,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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