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宇自, 준중형차 누비라 신차발표회 가져

1997. 2.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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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합(聯合)) 文炳勳 기자 = 大宇자동차는 18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준중형 승용차인 '누비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19일부터 시판에 나섰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安光구(九밑에 口) 통상산업부 장관, 金相廈 대한상의 회장, 鄭夢奎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李漢東, 朴燦鍾 신한국당 상임고문,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 金泰球 대우자동차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 누비라의 탄생을 축하 했다.

신차발표회는 金 대우자동차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安 장관의 축사, 누비라 홍보영상물 상영, 신차등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누비라 시승 겸 귀가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우가 관람 위주의 신차발표회 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에게 신차시승 기회와 귀가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도입한 시승 및 귀가서비스에는 누비라 3백대와 동승요원 3백명이 동원됐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누비라 세단형 11대 외에 5도어 해치백 모델 2대, 스테이션 왜건형 2대 등 모두 15대의 누비라가 선을 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누비라는'세계를 누비는 우리의 차'라는 의미로 대우그룹 金 회장이 순우리말로 지은 이름이며 대우는 지난해말부터 시판한 소형신차 라노스와 함께 대우신차붐을 조성, 국내 준중형승용차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누비라 판매가격은 1.5DOHC 모델이 8백19만원, 1.8DOHC 모델은 9백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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