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蔚山) 선경1차아파트 4개월째 녹물 나와

1996. 11.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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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蔚山)=연합(聯合)) 張榮殷기자 = 선경건설(대표 鄭순착)이 시공해 분양한 경남(慶南) 울산(蔚山)시 中구 牛亭동 선경1차 아파트(8백60가구)가 상수도관의 부식으로 4개월째 녹물이 나오고 있다.

15일 이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심하게 부식돼 지난 7월초 부터 각 가정 수도꼭지에서 황토색 녹물이 나오자 선경건설 측은 10월말 상수도관에 물을 걸러주는 드레인코크 장치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 장치가 가동돼 어느 정도 효과를 보다가 이 달 들어 다시 녹물이 나오기 시작, 최근에는 식수는 물론 세탁마저 불가능한 붉은 녹물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대기업인 선경건설이 주민건강은 무시하고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값이 싸고 내구연한이 짧은 아연도금관으로 시공했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상수도관을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銅관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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