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쇼트트랙-김소희, 대회 2관왕
1996. 10. 24. 17:04
(서울=연합(聯合)) 국가대표 김소희(계명대)가 제12회 회장기 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이 됐다.
김소희는 24일 태릉실내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여대부 1,000m 결승에서 신소자(세종대.1분47초77)와 황금화(한체대.1분47초89)를 간신히 앞지른 1분47초6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근 허리부상탓에 이달 초의 국제대회 선발전에도 불참했던 김소희는 전날 1,500m를 포함해 2관왕을 차지, 94년 동계올림픽 계주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남대부의 같은 종목에서는 기대주 이승찬(고려대)이 1분34초04를 마크해 1,500m 우승자 원상호(한체대.1분34초18)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한편 이 종목 남녀 고등부에서는 백국군(동두천고)과 송혜정(수원여고)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날 전적 ▲남자일반부 1,000m=1.정봉주(일반) 1분43초88 ▲동 남대=1.이승찬(고려대) 1분34초04 ▲동 여대=1.김소희(계명대) 1분47초67 ▲동 남고=1.백국군(동두천고) 1분46초79 ▲동 여고=1.송혜정(수원여고) 1분44초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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