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鎭海)-창원(昌原)간 제2 장복터널 1일 착공

1996. 5.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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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鎭海)=연합(聯合)) 丁奎得 기자 = 경남(慶南) 진해(鎭海)와 마산(馬山), 창원(昌原)시를 잇는 제2 장복터널 개설공사와 진해(鎭海)-부산(釜山)간 국도 2호선 확장공사가 이달중 본격 착공돼 진해(鎭海)가 마산(馬山), 창원(昌原)과 부산(釜山)을 잇는 교통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진해(鎭海)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일 "진해(鎭海)와 마산(馬山), 창원(昌原)시를 잇는 제2 장복터널 개설공사의 시공자로 지난 2월 ㈜大宇를 비롯한 11개사를 공동선정한데 이어 이 구간의 편입부지 보상이 일부 마무리돼 내년말 완공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두 1백70억원이 투입되는 이 터널공사는 길이 8백40m의 2차선 터널과 접속도로 1.16㎞ 등 총연장 2㎞의 규모다.

진해(鎭海)시는 또 "현재 편입부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국도2호선 확장공사도 이달 20일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웅천1동 천자봉 공원묘지에서 웅동2동 용원레미콘까지 8.4㎞ 구간을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한편 국도2호선 중 용원레미콘과 부산(釜山) 송정동 구간도 녹산공단건설 사업계획에 포함돼 내년말까지 확장될 예정이어서 이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00년부터는 진해(鎭海)가 부산(釜山)과 마산(馬山), 창원(昌原)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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