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점, 8일 개점
(서울=연합(聯合)) 金繕漢 기자 =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백화점 부산점이 8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부산시 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부산점은 지하 5층, 지상 11층 크기에 연면적 4만7천7백68평 규모이며 차량 2천8백25대를 주차시킬수 있고 특히 매장면적은 1만3천8백80평으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1만2천5백평보다 1천3백평이 더 넓다.
부산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백화점과 할인매장, 8층은 면세점, 9층부터 11층까지는 식당가와 놀이시설 등을 갖춰 쇼핑과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형백화점이다.
또 7백여평 규모 할인점 L마트는 1천3백여종의 식품, 잡화, 가정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25-27% 싸게 공급한다.
부산점은 특히 유통비용 절감과 유통체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매장에 無전표 POS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정면 우측 벽 상단에 대형화면을 설치, 하루 13시간 동안 영상뉴스, 문자신문, 쇼핑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부산점은 연말까지 5백10억원, 내년에는 4천8백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점의 개점으로 ▲판매직사원 3천여명 등 모두 5천3백명을 신규로 채용해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했고 ▲지방세 등 지방재정 수입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지방유통업의 근대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태화쇼핑, 유나백화점, 세원백화점, 부산백화점, 현대백화점부산점 등이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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