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폴 분리수거 재활용처리

1995. 10.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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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내년부터 廢스티로폴도 종이, 유리병등과 마찬가지로 분리수거돼 재활용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朴東緖)는 21일 스티로폴이 일반쓰레기처럼 매립돼 자원낭비와 매립장 부지확보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각 자치단체가 스티로폴을 분리수거, 쓰레기적판장으로 운반하고 적판장에 부피압축을 위한 감용기를 설치토록 했다.

행쇄위는 폐스티로폴이 적판장에서 재활용업체에 의해 부피의 2%로 압축된후 재생업체에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행쇄위는 특히 스티로폴 생산및 재활용업체로 구성된 스티로폴재활용협회가 공익 차원에서 감용기 구입자금의 20%를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한편 백화점, 전자상가등 폐스티로폴이 대량 발생하는 곳은 자체적으로 이를 회수, 감용처리하는 방안을 유도토록 했다.

行刷委는 이를위해 11월중 환경부 분리수거지침을 개정, 스티로폴을 재활용 가능 기본품목으로 지정하고 각 市.郡.區가 자치단체 조례를 개정토록 하는등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행쇄위는 환경부와 자치단체간 사전협의에 따라 내년에는 96개 시.군.구가 오는 97년에는 산간, 도서지역을 제외한 76개군이 폐스티로폴 분리수거및 재활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행쇄위는 "폐스티로폴은 감용후 비디오테이프, 합성목재, 창문틀 제조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난해 발생한 3만8천2백톤중 60%이상이 매립처리, 유용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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