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은 역주행(속보)
(광양(光陽)=연합(聯合)) 印敎駿기자 = 8일 새벽 남해고속도로상에서 3대의 승용차가 연쇄 충돌, 4명이 숨진 사고는 한 승용차가 고속도로 진입을 잘못해 역주행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전남(全南)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경남 2더 6423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郭정훈.32.경남 마산시 합포구 신선동 1가 10)가 광양시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잘못해 광주(光州)쪽으로 1.4㎞정도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 2대와 연쇄충돌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사고지점(회덕기점 2백70.4㎞ 지점) 부근 중앙선 분리대(높이 1m가량)의 파손부분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부산(釜山)방면으로 가려던 郭씨가 고속도로 진입을 잘못해 광주(光州)방면으로 역주행한 것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승용차는 이날 새벽 0시14분께 광양(光陽)시 광양(光陽)읍 사곡리에서 마주오던 부산 1도 2454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金창식.41.경남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 367의 1), 부산 2더 5523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정성근.30.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1164의 17)등 승용차 2대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승용차 운전자 郭씨와 마주오던 엘란트라 승용차 운전자 金씨, 함께 타고 있던 金영도씨(52.부산(釜山)시 금정구 장전2동 563의 5),千사윤씨(53.부산(釜山)시 사상구 주례1동)등 4명이 숨지고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鄭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곳 고속도로 진입로가 운전자들이 조금만 부주의하면 잘못 진입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이전에도 운전자들이 종종 잘못 진입한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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