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VCR 일체형 비디오카메라 개발

1995. 9.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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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삼성전자는 비디오카메라와 TV, VCR 기능을 하나로 결합시킨 '마이캠비젼'을 개발, 11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모델명 SV-S88인 '마이캠비젼'은 4인치 액정컬러모니터를 카메라 측면에 장착, 접고 펼수 있도록 해 한쪽 눈을 뷰파인더에 대지 않고 모니터를 보면서 다양한 위치, 각도에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촬영내용을 모니터를 통해 바로 재생해 볼 수 있으며 특히 TV수신용 튜너와 하이파이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TV프로그램을 야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 ▲예약녹화기능 ▲디지털 자동초점 기능 ▲10배 전동줌 기능 ▲자동노출프로그램 설정 기능 ▲무선리모콘 기능 등과 무선전화기처럼 충전기에 올려놓고 베터리를 재충전할 수 있는 파워베이스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마이캠비젼'의 판매가격은 1백30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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