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宗敎).시민단체,南北韓 수재민 돕기운동 펴기로

1995. 9. 6. 09: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교(宗敎).시민단체,南북한(北韓) 수재민 돕기운동 펴기로

(서울=연합(聯合))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등 국내 5대 종단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3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남한(南韓)과 북한(北韓)의 이재민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불교대표 宋月珠 조계종총무원장, 기독교대표 林沃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金東完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가톨릭대표 白南翼신부(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원불교대표 趙正勤 교정원장, 유교대표 崔根德 성균관장 등 종교계 대표 6명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인 姜汶奎.徐英勳.李世中씨등이 참석했다.

이들 종교.사회계 지도자들은 "우리 모두 남과 북의 경계를 떠나 수해로 신음하는 형제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 우리가 다시한번 한민족 한핏줄임을 확인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러한 나눔의 행위는 남북간의 불신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北韓)에 성금을 보내는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각 종단과 시민단체협의회별로 마련한 6개 모금창구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성금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취재본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