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육상> 크리스티, 리에티육상 우승

1995. 9. 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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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티<이탈리아>. AP AFP=연합(聯合)) 린포드 크리스티(35.영국)가 `기록의 산실'로 불리는 제25회 리에티국제육상대회 100M에서 우승했다.

크리스티는 5일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00M결선에서 10초20을 마크, 호주의 다미엔 마쉬(10초27)와 '95세계육상 은메달리스트 브루니 수린(10초35.캐나다)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 스타트 난조로 레이스중반까지 우승이 어려워 보였으나 마지막 20M를 남기고 혼신의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남자 200M에선 '95세계육상 3관왕에 빛나는 마이클 존슨(미국)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속에서도 올 시즌 3위기록(20초09)을 마크하며 동료 제프 윌리암스(20초72)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계기록경신 여부로 관심을 끈 남자 3,000M에선 `인간기관차' 누레딘 모르셀리(알제리)가 2위인 케냐의 폴 비톡에 15여초차로 앞서며 7분29초36을 기록했으나 자신의 세계기록(7분25초11)엔 4초25가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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