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조수미 음반2집 준비

1995. 7.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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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음반 「새야 새야」로 대성공을 거둔 소프라노 曺秀美씨가 2집음반을 낸다.

지난 3월 曺씨와 음반발매계약을 체결한 삼성나이세스는 이달 말께 런던에서 2집음반 레코딩작업에 들어가 8월에 콤팩트디스크(CD)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출시된 조씨의 음반1집 「새야 새야」는 6월말 현재 25만장이나 팔려 클래식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히트음반으로 부각됐다.

새 음반에는 민요 「울산아가씨」.「한오백년」, 홍난파의 「봉숭아」, 안정준 의 「아리아리랑」 등 우리 노래가 8곡 실리고,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조지 거슈인의 「포기와 베스」중 `서머타임',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푸치니의 「자니스키키」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외국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9곡이 들어간다. 총 11곡으로 음악에 그다지 관심없는 사람들도 대충 알만한 대중적인 곡들로 짜여져 있다.

`우리 노래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은 曺씨는 광복 50주년에 나오는 음반인만큼 「한오백년」, 「아리아리랑」, 「봉숭아」 등 한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곡들을 특별히 선곡했다. 특히 「한오백년」은 무반주로 불러 색다른 멋을 느끼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음반은 1집음반에서 제기된 음질상의 문제점을 보완, 세계 유명 레이블에서 나오는 음반에 버금가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삼성나이세스측의 설명.

레코딩에 강한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난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았고, 曺씨가 세계 유수의 레이블에서 음반을 낼 때 함께 작업했던 적이 있는 스테판 폰 크론씨와 아놀드 드 프로버빌씨가 각각 지휘자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녹음장소는 런던 햄스테드에 있는 에어스튜디오內 린스헐스트홀로 런던필하모닉의 주요 녹음실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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