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 도로변에서 가스누출
1995. 6. 3. 02:36
(서울=연합(聯合)) 2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시영아파트 4단지 402동 앞 도로변에서 지하 1.5m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1㎝정도 찢어지는 바람에 가스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은 대한도시가스측과 경찰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했으나 5시간여만인 이날 자정께야 사고지점을 확인하고 뒤늦은 복구작업을 벌이다 다음날 오전 2시께 궂은 날씨를 이유로 작업을 중단했다.
사고로 이 도로의 교통이 통제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우회가스관을 이용한 가스공급으로 각 가정에서의 불편은 없었다.
대한도시가스측은 이곳 지하에 함께 매설된 상수도관 파열로 지반이 침하되면서 가스관이 찢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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