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안정 와이셔츠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
1995. 5. 16. 20:12
(서울=연합(聯合)) 국내 유명의류회사가 만든 형태안정 와이셔츠에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형태안정 와이셔츠 8가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동양어패럴의 찰스주르당과 원미섬유의 맨하탄에서 기준치 75ppm을 배이상 초과하는 1백66ppm과 1백68ppm의 포름알데히드가 각각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는 인체에 위해한 물질이다.
한편 로얄어패럴의 로얄, 반도패션의 닥스, 에스에스패션의 로가디스, 신세계백화점의 입생로랑, 우성어패럴의 파올로구찌 등 5개 형태안정 와이셔츠는 세탁후 주름이 생기는 정도가 일반 와이셔츠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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