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砂浦 뒷산에 불, 잡목 1천그루 소실
1995. 2. 27. 15:54
(부산(釜山)=연합(聯合)) 黃載勛기자 = 27일 오후 1시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산5번지 일대 靑砂浦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잡목 1천여그루 등 임야 3천여坪을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구청직원과 軍부대 장병등 9백여명의 인력과 헬기 3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속에 불길이 거세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이날 불로 해운대(海雲臺)에서 송정(松亭)을 연결하는 2차선 달맞이 고갯길의 양방향 통행이 한때 금지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靑砂浦 뒷 야산에서 갑자기 흰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靑砂浦 바닷가를 산책하던 행인이 버린 담뱃불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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