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시범경기,마이너선수 출전 공방
1995. 2. 21. 08:48
(뉴욕.공동(共同)=연합) 美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도널드 퍼 선수노조위원장은 20일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시범경기에 나서면 안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퍼 위원장은 "파업대체선수가 시범경기를 출장하는 것은 1천1백명의 파업선수들에 대한 위해행위"라고 경고한 뒤 "최근 LA 다저스와 계약한 노모 히데오 역시 시범경기에 나설 경우 결국 메이저리그에 오를 기회를 상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저스구단의 프레드 클레르 부사장은 도널드 퍼 위원장의 말을 반박하며 "마이너리그선수가 시범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전에도 있어 온 선수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해 3월1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둘러싸고 메이저리그 노사양측은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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