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면떨림방지 비디오카메라 개발
1994. 11. 14. 11:04
(서울 = 연합(聯合)) 삼성전자는 촬영때의 흔들림으로 인해 화면이 떨리는 현상을 개선한 「화면떨림방지 비디오카메라」를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모델명 SV-H38D인 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의 가속도 센서를 이용, 손떨림에 의해 생긴 피사체의 이동량을 계산해 이를 교정토록 한 것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훨씬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국내 최대인 20배의 고배율 촬영이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DSP(디지털신호처리장치)로 화상을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불가능한 거울효과, 모자이크 효과 등 다양한 영상을 재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부터 이 제품을 시판하는 한편 예정소비자 가격은 1백30만원선에 책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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