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여고생 모델 홍진경 베네통모델 발탁

1994. 10.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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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지난해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데뷔한 홍진경(17)이 한국인 모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의류회사인 베네통의 모델로 발탁됐다.

홍은 전세계의 인종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베네통측이 최근 한국지사로 모델추천을 의뢰해옴에 따라 탤런트 신은경.박소현과 함께 물망에 올랐는데 모델경력이 있고 독특한 개성이 돋보여 발탁됐다.

홍은 베네통사의 촬영팀(이네디토.Inedito)이 주재하고 있는 파리로 오는 23일 출국, 내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세계 1백10여개국 7천여 매장에 배포될 패널과 카탈로그의 제작촬영을 마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네통 한국지사(대표 박찬근)는 "그동안 아시아권에서는 주로 중국이나 일본인 모델이 기용됐었는데 이번 홍의 발탁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유수메이커의 모델로 한국인이 기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네통社는 신부와 수녀의 키스 모습, 피투성이의 군복 등 충격적인 장면을 담거나 흑.백.황인종을 대비시킨 기상천외한 광고로 세인들의 주목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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