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곰 8일부터 일반에 공개

1994. 10. 4. 14: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水原)=연합(聯合)) 田在爀기자=중국에서 지난달 23일 국내로 반입된 두살바기 팬더곰 한쌍이 오는 8일 부터 하루에 2시간씩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4일 龍仁자연농원 동물원측에 따르면 10일간 검역을 받은후 우리나라의 기후 등환경에 적응키 위한 훈련을 받고 있는 팬더가 여독이 덜 풀렸고 환경변화에 완전히 적응할 수 있는 상태가 못돼 당분간 오는 8일 부터 하루에 2시간씩만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팬더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오전 10-11시,오후 3-4시 사이 용인자연농원 동물원내에 마련된 `팬더 월드'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선보이게 된다.

팬더는 성격이 매우 세심하고 까다로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2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더의 환경 적응도에 따라 일반 공개시간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인 용인자연농원측은 완벽한 환경적응 시기가 오는 11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0년 북경(北京)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였던 팬더는 검은색과 흰색이 뚜렷하게 대비를 이루는 인형같은 모습이 특징으로 외관상 곰과 비슷하나 독자적인 科로 분류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사천성(四川省).雲南省 등 내륙 고지대에서만 1천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