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木曜)안테나> 해수욕장 늑장 개장에 빈축

1994. 7.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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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濟州)=연합(聯合)) 0...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제주도내 4개 시.군이 해수욕장 개장에 늑장을 부려 빈축.

제주지방은 지난달 26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돼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 몰려들고 있는데 시.군은 당초 약속된 개장일자인 9일을 고수.

이 때문에 피서객들이 탈의장등 편의시설을 전혀 이용치 못하는 불편을 겪어 "융통성 없는 행정"이라는 비난이 빗발치자 지난 5.6일 뒤늦게 해수욕장을 앞당겨 개장키로 결정하는 등 뒷북 행정.

축산진흥원 인사 강등(降等)論 제기

(제주(濟州)=연합(聯合)) 0...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도 축산사업소를 통.폐합, 축산진흥원을 설립한후 2차례 인사를 실시했으나 가축위생시험소에 근무했던 직원들 사이에서 아무런 잘못없이 강등(降等) 등 불이익을 당했다고 푸념.

일부 축산직 공무원들은 통.폐합 이전에 가축위생시험소장을 지방수의 4급이나 지방농업연구관중에서 임용해 왔고 직제 개편때도 소장의 급수가 4급으로 분명히 명시됐었는데도 축산진흥원장을 도의 사무관급에서 발령한 반면 4급인 가축위생시험소장을 진흥원 산하 사무관급 과장으로 강등시켜 발령했다는 것.

이에대해 도 관계자는 "가축위생시험소장 직급인 지방농업연구관의 경우 급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어서 보직에 따라 대접을 받는다"고 말했다가 직제 개편 문서에 통합 직전 가축위생시험소장의 급수가 4급으로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지적하자 "검토를 해봐야 겠다"며 아리송한 답변으로 불신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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