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협 연쇄점 야간운영 호소

1994. 6. 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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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全州)=연합(聯合)) 전북(全北)도내 농민들은 농번기에 농협의 연쇄점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1일 전북(全北)도내 농촌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해마다 농촌의 이농현상이 심화되는등 농촌인력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들면서 주간에는 노약자까지 들에 나가 일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민들이 야간에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

농민들은 생필품 구입시 일반 시장보다 값이 싼 농협 연쇄점을 선호하고 있으나 연쇄점이 야간에는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다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고 있어 농민들이 생필품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라면 농번기에는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촌지역 연쇄점의 운영시간을 조정,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현재 농협의 연쇄점 운영시간은 일반적으로 평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합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한편 전북(全北)도는 농협측에 농번기에는 읍.면의 농협 연쇄점을 야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조정해 줄 것과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주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연쇄점을 운영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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