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來16일 루마니아와 첫평가전

1994. 2. 4. 15: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 한국축구대표팀이 미국 월드컵 본선에 대비,오는 16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본선에 출전할 대표팀이 구성된 후 처음 벌어지는 이번 평가전은 상대가 역시 본선에 진출한 루마니아여서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주와 마산에서 합숙훈련을 가진 한국팀의 전력을 점검,문제점을 보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마니아 축구협회 아달베르트 카사이 사무총장이 이끄는 루마니아 선수단 26명(임원 7,선수 19)은 일본 방문 후 귀로에 한국에 들러 친선경기를 갖고 17일 오전 출국한다.

축구협회는 동절기에 벌어지는 이번 평가전을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열기로 하고 그동안 제주와 부산 등을 물색했으나 두 곳 모두 경기장 사정으로 평가전을 치르기 어려워 창원 종합운동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3승1무2패로 다소 앞서있는 루마니아는 유럽 프로팀 소속의 주전 4-5명이 빠졌으나 국제대회 출전경력 31회의 MF 일레 두미트레스쿠(26), 13회 경력의 DF 게오르게 미하일(29)과 주전 GK 플로린 프루네아(26) 등이 포진하고 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