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물비누 제조. 보급
1993. 9. 4. 10:14
(제주(濟州)=연합(聯合)) 제주시는 무공해 물비누를 만들어 세차장등 세제를 많이 쓰는 업소에 무상공급, 수질오염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폐식용유로 만든 무공해 고형비누를 물비누로 다시 제조, 시중에 무상공급하는 한편 제조방법을 부녀단체등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다용도로 쓸수있는 이 물비누는 거품이 별로 없으면서도 세척력이 뛰어나고 일반세제에 비해 물 사용량을 30%나 절약할수 있는등 이점이 많은데 도내에서는 그동안 무공해 비누로는 고형비누만 보급돼 용도가 제한돼왔다.
물비누는 섭씨 25도의 물에 무공해 고형비누를 전체 물용량의 25%정도를 넣고 보름동안 용해시켜 만들어진다.
시는 앞으로 페식용유를 이용한 무공해가루비누 제조방법도 개발, 무공해비누의 용도를 점차 넓혀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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