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로 일본산 수입품 가격 일제히 올라
주방용구, 의류, 문구류 등 최고 43%까지 인상
(서울 = 연합(聯合)) 엔화강세로 일본산 수입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내 백화점에서 팔리고 있는 일제 주방용구, 골프 의류, 스타킹 등의 가격이 지난 1일부터 최고 35% 올랐으며 영풍문고 등에서 팔리고 있는 그림용구, 제도용품, 문구류 등도 43%까지 뛰었다.
선크래프트社의 스테인리스 국자의 경우 백화점에서 팔리고 있는 가격은 1만1천5백원으로 지난달말의 8천5백원에 비해 35.3%나 올랐으며 밀가루나 계란을 물에 풀때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거품기도 4천5백원에서 5천7백원으로 27.7%가 인상됐다.
또 요시다메탈社의 식칼이 1만1천원으로 22.2%가 비싸졌으며 한길통상이 수입하고 있는 식기 건조대가 2만8천5백원에서 3만3천원으로 오르는 등 대부분의 일제 주방용구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
골프의류 브랜드인 '먼싱웨어'의 경우 노란색 티셔츠와 양말이 각각 17.9%와 13.3%가 비싸진 9만9천원과 8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빌브라스' 스타킹이 5천5백원에서 6천5백원으로, '지방시'의 같은 품목도 5천원에서 6천원으로 각각 올 랐다.
'제브라' 브랜드의 BE-115 수성펜은 3백50원에서 5백원으로 42.9%나 뛰었으며 같은 브랜드의 형광펜도 16.7%가 오른 7백원에 팔리고 있다.
2천2백원하던 '펜탈'의 0.5㎜샤프펜도 11.4%가 비싸진 2천4백50원에, 같은 브랜드의 하이브리드볼펜도 20.0%가 인상된 1천2백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으며 '홀베인'수채화 물감은 15㏄짜리 12색이 2만7천원으로 8.8%가 올랐다.
'우찌다'브랜드 제도기의 경우 17가지 품목이 들어있는 한 세트가 지난달말에 3만원에서 3만8천원으로 26.7%가 인상됐으며 '호프'의 각도삼각자도 1만2천원으로 20,0%가 올랐다.
백화점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대부분의 일본제품의 가격이 10-30%정도 인상된데 이어 지난달말과 이달초에 또 일제히 올랐다"며 "앞으로 일제의 가격상승은 품목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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