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공개전형 실시

(부산(釜山)=연합(聯合)) 부산시교육청은 93년도 교육전문직 임용방법을 공개전형으로 바꾸기로 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감자격자 중 순위에 따라 임용해오던 교육전문직 임용방법을 개선, 평교사와 사립교사까지 응시대상에 포함해 완전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이에따라 평교사와 사립학교 교사도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교육전문직에 임용된 사립교사들은 국공립 학교로의 진출기회도 갖게 됐다.

교육전문직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40점, 필기시험 80점, 논술시험 40점, 면접시험 40점 등 2백점 만점으로 하며 동점자일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근무성적, 교육경력 순으로 정한다.

는 지난 1년간 시교육청이 공개전형과 사립학교 교사들의 임용평등 기회 요청 등에 따른 것으로 교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