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소식> KBS-TV, 환경기획물 마련

1992. 9.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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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 KBS 연중기획 『세계는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의 제 1탄 <환경이 미래를 지배한다>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부작으로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인간생존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불러온 환경문제와 이에 대한 선진 각국의 대처방안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위치를 자리매김해 볼 예정.

1부 '구멍뚫린 오존층, 프레온가스는 안된다'에서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CFC와 그 대체물질의 개발현황을 집중취재했으며, 2부 '더워지는 지구, 탄산가스를 줄인다'는 탄산가스에 의한 온실화현상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그밖에 3부 '쓰레기, 덜 버리고 다시 쓴다'와 4부 '깨끗한 물, 모두가 지킨다'에 이어 마지막 5부 '뒤늦은 한국, 지금부터 시작이다'에서는 갈길이 멀기만한 우리나라의 환경실태와 그 대처방안을 정리해본다.

○... MBC-TV가 <마포무지개>에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새로 선보이게 될 주말연속극 <아들과 딸>의 주인공役에 탤런트 최수종과 김희애가 최종 캐스팅됐다.

60년대 태어나 요즘의 젊은이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한 홈드라마 형식으로 그리게 될 이 드라마에서 이들은 딸만 셋인 시골 집안의 이란성 쌍둥이로 扮해 개성이 강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

또한 김희애의 친구인 '미연'役으로는 <여명의 눈동자>에서 성숙한 연기력을 과시했던 채시라가 오래간만에 출연해 가련한 미혼모 역할을 맡으며, 최수종을 끝까지 따라다니는 순진한 처녀 '성자'로는 최근 <두 여자>에서 주가가 오른 오연수가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출과 극본은 그동안 <마당 깊은 집>과 <산너머 저쪽> 등에서 호흡을 맞춰온 장수봉PD와 극작가 박진숙씨가 맡았다.

○... 유리겔러에 버금가는 초능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스터 마릭이 오는 12일 오후 5시10분부터 1백10분간 sbs-TV에 출연, 초마술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지난 연말 방한해 깜짝 놀랄 초능력을 보여준 바 있는 미스터 마릭은 이번에도 '염력으로 컵 깨뜨리기' '동전 뚫는 담배' '숟가락 구부리기' '손끝으로 열쇠깎기' 등,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될 수 없는 20여가지의 초능력을 선보일 예정.

○... KBS-2TV <행운의 스튜디오>의 연출을 맡고 있는 홍순창PD가 일하는 노인들의 수기를 모은 책 『할수록 좋아』를 펴냈다.

그동안 <장수만세> 등 노인대상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여왔던 홍PD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노인들의 경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KBS에서 공모했던 노인들의 수기중 55편을 추려봤다"고 발간동기를 밝혔다.

판매수익금은 모두 孝문화원 건립기금으로 쓰여지게 되며, 구매문의는 (02)-588-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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