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등 불량

1992. 7.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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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全州)=연합(聯合)) 전북도내 공용버스 터미널의 대합실이 법정면적에 크게 미달되고 청소상태가 불량해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전주(全州)시를 비롯 군산(群山).裡里등 도내 13개지역 16개소의 공용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정류장의 시설및 환경상태를 점검한 결과 10개소가 시설부족.환경불량 등으로 제반 행정지시를 위반했다. 위반내용은 군산(群山)공용버스 터미널의 경우 대합실 면적이 4백63㎡로 법정 면적인 8백21㎡에 훨씬 모자랐고 장수(長水)터미널은 대합실 면적이 68.7㎡로 법정면적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승차장.개찰구등이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주(全州)터미널과 정주(井州).남원(南原)의 지리산.장수(長水)터미널등은 화장실등의 시설이 불량하고 대합실 승객용 의자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등 환경상태가 불결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장수(長水)의 장계터미널과 남원(南原).沃溝의 대야.정읍(井邑)의 신태인.태인터미널등은 안내원이 아예 없는가 하면 안내원이 근무를 해도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에따라 이들 10개 위반업체에 대해 이달말까지 시설을 개선토록 행정명령을 내릴 것을 해당 시.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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