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업체 비닐 하우스용 비닐 규격 미달
1992. 6. 1. 10:06
(서울=연합(聯合)) 농촌에서 비닐하우스나 못자리용으로 사용되는 비닐(농업용 PE필름)을 생산하는 12개업체의 제품이 KS 규격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은 농번기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농업용 PE필름 중 60개 KS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인장강도, 인열강도, 신장률 등 품질특성과 두께, 길이 등의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 태광수지 공업사 등 12개업체의 제품이 기준미달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12개 업체는 (주)유일양행, 태광수지공업(주), 한남화학공업사, 한중화학, 대풍화학, 대명화학, (주)우성화학, (주)대일프라스틱, 일신화학공업(주), 삼덕물산(주), 삼양케미칼(주), 쌍용산업사 등이었다.
공진청은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업체에 개선명령, 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소비자보호단체 등에 조사결과를 제공해 농민이 피해를 입지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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