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B형간염 예방접종 사춘기 최적

1992. 1.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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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聯合)) 劉永晙특파원 =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최적기는 청소년 시절 사춘기인것으로 프랑스 의학자들이 밝혔다.

바이러스性 B형 간염은 혈액등 다른 경로도 있지만 '성적(性的) 경로'를 통해 가장 많이 감염되는 만큼 예방백신은 성적(性的) 활동이 시작되는 사춘기가 그 최적기라고 의학자들은 주장했다.

프랑스 사춘기 청소년 위원회는 15∼24세 사이 B형 간염 발생률이 25세이상에 比해 4배나 높다는 최근 이탈리아의 한 의학보고서를 인용, 사춘기 청소년들이 성적 활동외에 치솔교환, 주사기교환(약물중독경우), 그리고 스포츠에서의 육체적접촉등 간염 감염의 위험성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생아(新生兒)나 어린이때보다 사춘기가 백신 주사의 적기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시기에 면역률도 높아 18세무렵에 간염을 앓는 청소년은 25세 이후에 간염에 다시 걸리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자들은 또 간염예방을 위해 예방백신 주사를 보다 '일반화'할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프랑스에서는 보건관계종사자등 對民접촉이 많은 업종 종사자, 그리고 태아에게 감염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백신 1회 접종비용은 1백20프랑(약 1만6천원)으로 1달 간격으로 3차례 접종을 실시한후 1∼5년마다 정기 점검을 받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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