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尙昆은 "강경.보수性 인물 아니다"
장남 楊紹明 '언론 편견탓' 주장 (홍콩=연합(聯合)) 金炳秀특파원 = 중국(中國)국가주석 楊尙昆은 결코 강경.보수성향의 지도자가 아니며 그가 그러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은 언론의 편견때문이라고 楊尙昆의 장남 楊紹明씨가 주장했다고 홍콩의 더 스탠다드(舊 홍콩스탠다드)紙가 23일 보도했다.
黨 中央文獻연구실 신문촬영연구원으로 근무중이며 반관영단체인 중국(中國)撮影家協會 부주석으로 <상해(上海)생활의 하루>라는 사진작품집의 판촉을 위해 현재 홍콩을 방문중인 楊紹明은 22일 더 스탠다드紙와의 회견에서 楊尙昆(84)은 올해 두차례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건강하다고 말하고 "부친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내가 곁을 떠나 홍콩에 올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黨中央軍事委 부주석직을 겸하고 있으며 최고지도자 鄧小平(87) 다음으로 중국(中國) 제2의 실권자로 알려진 그의 부친 楊尙昆은 결코 강경.보수성향의 인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그의 부친이 그같은 지도자로 묘사된 것은 언론, 특히 홍콩신문들의 편견과 이해부족때문이라고 주장했다.
楊紹明은 또한 鄧小平의 견강도 매우 양호하다고 밝히고 최근 자신은 공무활동을 통해 鄧小平의 사진을 몇장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鄧小平과 楊尙昆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신은 너무 바빠 그같은 일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면서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이밖에 자신이 <鄧小平畵冊> 부편집으로 鄧小平 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는 說에 대해서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으나 그같은 사무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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