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연쇄점 이용률 높아

1991. 9. 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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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全州)=연합(聯合)) 전북(全北)도내 농촌마을 단위 부녀회원중 90%가 1회이상 농협연쇄점을 이용하고 있는등 연쇄점에 대한 농민 조합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농협 전북(全北)도지회에 따르면 도내 마을단위 부녀회장 1백명을 대상으로 농협 연쇄점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일 이용이 30%, 주 1-2회 이용이 60%로 전체 부녀회장의 90%가 주 1회이상 농협연쇄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또 이들의 농협연쇄점 이용 이유는 "값이 싸서"가 56%, "품질이 좋아서" 30%, "조합원 이기 때문에" 8%, "거리가 가까워서" 6%등으로 나타나 농협연쇄점의 각종 상품의 품질과 가격이 부녀회장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조사대상 부녀회장들 가운데 90%가 농협연쇄점이 없어질 경우 인근 상점의 상품 가격이 지금보다 비싸질 것으로 알고 있어 농협연쇄점이 직간접으로 지역 생필품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 연쇄점 상품에 대한 부녀회원들의 신뢰성이 높은 것은 우선 품질이 보장되고 가격이 일반 상점에 비해 싸기 때문"이라며 "계속 농촌 조합원들이 농협연쇄점의 단골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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