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羅州)에 직업훈련원 설치 시급

1991. 8.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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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羅州)=연합(聯合)) 전남(全南)중부지역인 나주(羅州)市에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원'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나주(羅州)市와 郡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에는 99만㎡의 농공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오는 92년말까지 나주(羅州)군 旺谷면 일대에 3백30만㎡ 대규모 지방공단이 들어서게 되면 5-6만여명의 기능인력이 소요된다는 것.

또 이 지역은 국도 1호선과 13호선, 호남(湖南)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고 다른지방에 비해 지가가 저렴하고 공업용수 확보가 용이하며 광주(光州) 하남(河南)공단, 목포(木浦) 대불(大佛)공단의 중간지점에 위치, 이들 공단의 생산기능을 분담 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 돼 신규 업자나 대도시 이주사업자들이 나주(羅州)지역 공단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여서 기능인력 양성기관이 들어 설 경우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공인 金基洙씨(48.나주(羅州)시)는 "이 지역 기업체에 필요한 기능인력 수요와 인근 광주(光州),목포(木浦)공단의 수요인력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직업훈련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市관계자는 "나주(羅州)지역 공단의 고용인력을 자체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노동부도 이지역에 직업훈련원 설치를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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