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장애자에 50% 할인혜택
1991. 7. 30. 18:18
(서울=연합(聯合)) 오는 8월부터 장애자가 국내선 항공기를 탈 경우 요금이 50% 할인된다.
또 보호자가 없이는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보호자도 1명에 한해 같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8월 1일부터 장애인 수첩만 제시하면 국내선 모든 구간에서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단신여행이 불가능한 장애자와 동승하는 보호자 1명에 대해서도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장애인이 탑승하기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미리 예약받는 직원에게 알려주면 탑승수속 및 기내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를 하고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자나 시각장애자, 뇌성마비자들에 대한 특별서비스도 베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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