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浦項)직업훈련원생 소동,9명 연행조사

1991. 3.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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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浦項) = 연합(聯合))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포항(浦項)직업훈련원생 7명이 야간점호를 받던중 선배들로부터 주의와 함께 폭행을 당한데 반발, 나무의자등으로 직업훈련원 유리창 20여장을 깨는등 30여분동안 소란을 벌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하오 8-10시사이 포항(浦項)시 장흥(長興)동 소재 포항(浦項)직업훈련원 숙소에서 야간점호를 하던 학생자치회 총무부장 朴완호씨(26)가 309호실 점호상태가 불량하다고 지적, 원생 7명을 집합시켜 주의를 주며 폭행하자 林현수원생(21)등 7명이 크게 반발, 고함을 치자 옆방원생 30-40여명이 몰려와 유리창 20여장을 깨는등 소란을 벌였다.

이과정에서 원생 2명이 유리파편에 부상, 포항(浦項)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22일 유리창을 깬 朴성우씨(22)등 원생 9명을 연행 조사중인데 이가운데 주동자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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